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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실크로드 경주, 추석 연휴 관람객‘절정’
작성자관리자 @ 2015.09.29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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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추석 연휴 관람객‘절정’

가족단위 관람객 등 4일 동안 15만… 하루 평균 4만명 가까이 찾아

볼거리 많다 입소문․경북도 K-그랜드 세일 한몫… 외국인 발길도 부쩍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추석연휴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추석 연휴를 맞아 ‘실크로드 경주 2015’ 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행사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경주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추석연휴 기간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15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4만 명 가까운 수치로 특히 28일에는 하루 관람객이 개장 이후 최대인 6만 여명을 훌쩍 넘었다.

 

경주엑스포 측은 관람객들이 몰린 것에 대해 나흘간 이어진 휴가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인한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입소문 등이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K-그랜드 세일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울산, 강원도 등 전국서 방문 … 행사장 곳곳 만원 행렬

 

추석 당일인 27일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오후에 들어서면서 성묘를 다녀온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 나기 시작했다. 상당수 가족들이 성묘를 마치고 휴식 등을 위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울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고향 경주를 찾아온 가족 관람객들과 인근 대구, 포항, 울산 등에서 온 관람객들이 백결공연장, 플라잉 공연장, 그랜드 바자르, 경주 솔거미술관,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이 열리고 있는 주제전시관 등 공연장․전시관 곳곳을 가득 메웠다.

 

행사장 곳곳은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로 줄이 이어진 풍경을 연출했다. 인기가 많은 경주타워의 경우는 길게는 40~50분, 짧게도 30분 정도를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다. 그랜드 바자르 먹거리 타운의 ‘경쟁업소’ 터키와 이란 케밥 부스에는 30분 이상 기다리는 행렬로 주변의 길이 막힐 정도였다.

 

공원 곳곳은 아이들의 환호성과 부모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쥬라기로드 앞 공룡과 화석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행여 놓칠세라 부모들은 카메라 셔터를 쉼 없이 눌러 댔다.

 

이어진 28일과 29일에도 공원 곳곳은 가족 나들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은 그랜드바자르 갈라타탑 모형 근처에 설치된 실크로드 각국의 전통놀이에 흠뻑 빠지거나, 왕경숲 한편에 돗자리를 펼치고 여유로운 한때를 만끽했다.

 

28일 부산에서 3대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금용씨(72) 가족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부산에서 온 식구가 총출동했다”며 “온 가족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딸 부부, 외손녀와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은 김병철씨(64)는 “날씨도 좋고 관람객들도 많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석굴암HMD 체험이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 발길도 이어져…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문화 한자리서 즐겨

 

연휴 기간 외국인들의 발길도 내내 이어졌다. 이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세계 각국의 공연이 펼쳐지는 백결공연장. 특히 28일 오후 열린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공연에서 국내 최고의 국악 거장들의 공연을 본 이들은 한국 전통 음악의 흥에 취해 연신 원더풀을 외쳤다.

 

뉴질랜드에서 온 제라드씨(37)는 “엑스포공원이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진 공원이라 쉬고 즐기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 중에는 한국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국악 공연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인 세바스찬씨(28)는 "실크로드 국가가 한자리에 있는 그랜드바자르가 인상적이었다. 세계 각국의 기념품을 구입하고 그 나라의 음식을 접하는 등 경주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깡트시에서 온 베트남 가족들도 있었다. 머나먼 이국 땅에 딸을 시집보낸 베트남 부모님은 사위의 초대로 한국을 찾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방문한 것이다. 딸 네띠금영씨(25)는 인도네시아 퍼레이드 공연을 보고 “의상이 너무 화려해 공연을 보는 내내 시선을 빼앗겼다”며 “멀리 고향에서 오신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오랜만에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크로드 퍼레이드, 넌버벌 공연, 몽골 인형극 등 관람객 몰려

 

특히 실크로드 퍼레이드가 열릴 때면 정문 앞 광장과 그랜드 바자르 천마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크로드 퍼레이드단과 웅장한 인도네시아 ‘잼버 카니발 공연팀’의 환상적인 코스튬 퍼레이드단의 특별 공동 퍼레이드 덕분. 아름다운 무희들의 춤과 낙타, 거리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퍼레이드 행렬은 엑스포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는 덤으로 얻는 볼거리. 특히 웅장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인도네시아 코스튬 퍼레이드단은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연휴기간 내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 백결공연장은 연일 만석 행진. 드럼캣, 비밥, 점프, 사춤 등 넌버벌 공연으로 이루어진 ‘2015 공연관광축제’와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연휴 내내 관객들을 재미와 즐거움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인기가 높은 몽골인형극은 200명으로 관람이 제한되자 미처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이 발을 동동 굴리기도 했으며, ‘비단길 황금길’ 주제관, 과 석굴암 HMD 체험관, 실크로드 특급열차 등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것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세계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